김정은, '제일 먼저 축하'한 시진핑에 답전.."당과 당원 감동시켰다"

서재준 기자 2021. 1. 13.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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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당 대회와 자신의 '당 총비서' 추대를 축하한 중국에 "감동했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김 위원장의 답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총서기(주석) 동지가 따뜻하고 열렬한 축하는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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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한 당 대회 개최 및 김정은 총비서 추대에 연속 축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CCTV 캡쳐) 2019.6.21/뉴스1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제8차 당 대회와 자신의 '당 총비서' 추대를 축하한 중국에 "감동했다"라고 사의를 표했다.

13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공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김 위원장의 답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총서기(주석) 동지가 따뜻하고 열렬한 축하는 보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지난 5일 개막한 북한의 8차 당 대회에 앞서 공산당 중앙위원회 명의의 축전을 보내 축하했다.

이어 지난 10일 북한의 당 조직 개편에 따라 김 위원장의 당 직함이 '당 위원장'에서 '당 총비서'로 바뀌자 시 주석은 다시 자신의 명의의 축전을 보내 이를 축하했다.

김 위원장은 답전에서 이 같은 중국의 연이은 축전이 "나와 우리 당의 전체 당원들을 깊이 감동시켰다"라며 "우리에게 커다란 힘과 고무로 되며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믿음과 기대에 보답하려는 나의 결심과 의지를 더욱 굳게해주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총서기 동지와 맺은 동지적 우정을 더없이 귀중히 여길 것"이라며 "두 당,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과 직결된 조중(북중) 친선을 공고발전시키고 공동의 위업인 사회주의의 줄기찬 전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공산당 창건 100돌을 맞이하는 뜻깊은 올해"라며 "당을 강화하고 사회주의 현대화 실현을 추동하기 위한 총서기 동지의 책임적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을 것과 총서기 동지의 건강을 충심으로 축원한다"라고 말했다.

seojiba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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