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남측 열병식 정밀추적 비난..나중에 계산할 것

안정식 기자 2021. 1. 13.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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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탈락한 김여정이 남한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김여정은 평양에서는 지금 8차 당 대회를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이 예견돼 있다면서, 남한의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심야에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 추적 중이라느니 하면서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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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8차 노동당 대회에서 정치국 후보위원에서도 탈락한 김여정이 남한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김여정은 평양에서는 지금 8차 당 대회를 축하하는 여러 행사들이 예견돼 있다면서, 남한의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심야에 열병식을 개최한 정황을 포착했다느니 정밀 추적 중이라느니 하면서 적대적 경각심을 표출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김여정은 남한 당국이 품고 있는 동족에 대한 적대적 시각을 숨김없는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면서, '기괴한 족속' '특등머저리' 등의 원색적 표현으로 남한을 비난했습니다.

김여정은 이 같은 것들에 대해 나중에는 반드시 계산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김여정이 8차 당대회가 폐막되는 시점에 대남 비난 담화를 낸 것으로 보아 당대회에서의 직위 강등에도 불구하고 대남 부문을 관장하는 역할은 계속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식 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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