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과거 비혼주의였는데"..남편 '♥이원조' 청소에 반했다?

이은 기자 2021. 1. 13.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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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이 남편인 이원조 국제 변호사를 만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과 남편인 국제변호사 이원조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에 박영선은 "당연히 남편이 했다. 전 무뚝뚝한 여자였다. '결혼은 왜 하냐' 이런 주의였다"고 답했다.

앞서 박영선은 대한민국 최초 아침 뉴스 메인 앵커를 하다 국제부로 이동, LA 특파원으로 파견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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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박영선 장관이 남편인 이원조 국제 변호사를 만나게 된 계기를 소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과 남편인 국제변호사 이원조의 하루가 공개됐다. 현직 장관으로는 '아내의 맛'에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인 장영란은 "두 분이 연애하실 때 대시는 남편 분이 먼저 하셨냐"고 물었다.

이에 박영선은 "당연히 남편이 했다. 전 무뚝뚝한 여자였다. '결혼은 왜 하냐' 이런 주의였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박명수는 "LA에서 외로워서 만난 게 아니냐"고 물었다. 앞서 박영선은 대한민국 최초 아침 뉴스 메인 앵커를 하다 국제부로 이동, LA 특파원으로 파견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화면 캡처


박영선은 "외로울 시간이 없었다. 굉장히 바빴다. 제가 대한민국 최초 미국 할리우드 출입 기자였다. 그 당시엔 '양들의 침묵' 조디 포스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메릴 스트립도 만났다. MBC에 영상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영선은 "원래 눈 큰 사람을 별로 안좋아하는데 처음 남편을 만났을때 눈이 커서 별로였다"며 근데 남편이 뉴욕에서 공부할 때 새벽에 세계무역센터를 청소하며 본인이 유령인간이었다고 표현하는 것을 듣는 순간부터 이 사람을 다시 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영조는 "청소를 해서 당신을 만났구나"라고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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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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