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비 "인기 많은 남친에 집착 안 하는 척, 쿨하지 못해" 연애사 고백(연참3)[어제TV]

유경상 2021. 1. 1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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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가 과거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이유비가 김숙의 빈자리를 채우며 드라마 연기도 함께 했다.

이유비는 "대본을 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한 게 예전의 저와 너무 비슷한 거다. 그 사람이 인기가 많은 사람이다 보니까 나는 다른 여자와 다르게 관심 없는 척 쿨한 척 집착 안 하는 척 해야 겠다"고 과거 연애사를 말했고, 곽정은은 "원래 집착도 하고 쿨한 쪽과 거리가 멀고?"라고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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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비가 과거 연애 스타일을 고백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에서는 이유비가 김숙의 빈자리를 채우며 드라마 연기도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리를 비운 김숙 대신 이유비가 1일 MC가 됐다. 이유비는 “여기 제가 앉다니 대박”이라며 평소 애청자라 밝혔고, 곽정은은 “에너지가 진짜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어 이유비는 “사극 드라마를 찍고 있다. 엑소시스트 느낌의 조선시대 퇴마물이다”고 근황을 말했다.

뒤이어 이유비는 도착한 고민 사연에 함께 공감한 데 더해 ‘내 남자 길들이기’ 드라마 여주인공으로 활약했다. ‘내 남자 길들이기’는 헬스 트레이너와 1년 비밀연애를 하며 남친의 이상형인 ‘자기관리 열심히 하는 도도한 여자’가 되기 위해 자신을 바꾸게 된 여자의 고민 사연. 사연자는 “내 남자의 비즈니스”를 위해 쿨한 척 연기했다.

이유비의 연기에 서장훈은 “연참 드라마 퀄리티가 올라갔다”고 찬사를 보냈고, 이유비는 “제가 ‘연참’을 평소에 좋아해서 연기해보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일반적인 캐릭터와 사연이 좋은 게 누구나 한 번씩 저런 경험이 있지 않냐”며 현실성 있는 사연 주인공에 공감했다.

이유비는 “대본을 보고 무조건 하겠다고 한 게 예전의 저와 너무 비슷한 거다. 그 사람이 인기가 많은 사람이다 보니까 나는 다른 여자와 다르게 관심 없는 척 쿨한 척 집착 안 하는 척 해야 겠다”고 과거 연애사를 말했고, 곽정은은 “원래 집착도 하고 쿨한 쪽과 거리가 멀고?”라고 질문했다. 이유비는 “저는 진짜 쿨하지 못하다”고 털어놨다.

주우재가 “여기 묶어놓는 만나는 사람이 있다”며 한혜진을 가리키자 한혜진은 “전화 안 받으면 한 번에 40번 하고”라고 웃으며 “(이유비의) 결이 이 쪽이다”고 말했다. 이유비는 “혜진 언니와 비슷한 것 같다”고 인정했다.

한편 결국 드라마 속 사연자는 1년 동안 쿨한 척 연기를 하다가 남친의 핸드폰을 훔쳐보며 본색을 들켰고, 처음에는 그동안 힘들었겠다며 위로해주던 남친이 시간이 지나자 사연자에게 “너 원래 이런 애 아니었잖아”라며 성내는 모습으로 커플이 위기를 맞았다.

곽정은은 사연자에게 “이상형이 집착하지 않는 여자라는 건 그동안 타인의 불안을 자극하고 문어발 관계를 만들어 온 거다. 이번 판은 아쉽지만 아웃하시죠”라고 조언했고, 서장훈은 “불안한 연애 건강 안 좋아진다. 몸 좋아지려고 건강하고 운동한 건데. 빨리 때려치우고 체육관을 옮겨라”고 조언했다.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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