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회장 선거에서 이중명 아난티 그룹 회장이 당선
강명주 기자 2021. 1. 13. 06:09
- ▲사진제공=대한골프협회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제19대 대한골프협회장 선거에서 이중명(78) 후보가 당선되었다.
대한골프협회는 "1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투표로 실시된 회장선거에서 총선거인단 166표 중 투표 참여는 157표(94.58%)였다"고 밝히며 "이중 기호 1번 이중명 후보는 101표를 득표해 회장으로 뽑혔다"고 설명했다. 득표율은 64.33%다.
기호 2번 박노승 후보는 1표, 기호 3번 우기정 후보는 55표를 득표했다.
대한골프협회가 경선으로 회장을 뽑은 것은 역대 처음이다.
이중명 당선인은 *국제대회 유치, 골프인재육성, 골프관계자자문회의 발족, *시도협회장 운영 참여 확대, 산하 연맹과의 균형발전 모색 *남녀 한국오픈대회 독립 개최 등 브랜드 마케팅을 통한 재정자립, 위상강화 *국가대표 전용 훈련시설마련 등 공약을 내세웠다.
이중명 당선인은 현재 아난티 그룹을 운영하는 기업인이다.
오는 26일부터 2025년 1월까지 4년간 대한골프협회를 이끌게 된 이중명 당선인은 "골프 종목의 장기적인 발전은 최전방 지역골프에서 시작된다"며 "시도와 산하 연맹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제 경쟁력과 경기력 강화를 위해 대표선수가 훈련에 전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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