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 남궁민, 김태우 역습에 위기..안시하 "오랜만이네 내 아들"[어제TV]

최승혜 2021. 1. 1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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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남궁민이 김태우의 역습에 위기를 맞았다.

1월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낮과 밤’(연출 김정현/ 극본 신유담) 14화에서는 도정우(남궁민 분)가 오정환(김태우 분)을 잡으려다 역습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혜원(김설현 분)은 아버지 공일도(김창완 분)에게 비밀연구소 위치를 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공일도는 오정환(김태우 분)이 무서운 사람이라며 이 사건에서 발을 빼라고 말렸다. 공혜원은 공일도와 헤어진 뒤 누군가에게 납치를 당했다.

도정우가 오정환과 거래하기로 한 장소에 도착하자 오정환은 “내가 비밀연구소 위치를 그렇게 쉽게 알려줄 줄 알았나? 평생을 지켜온 걸 하루아침에 내줄 순 없지”라며 납치한 공혜원을 보여줬다. 도정우는 “아들 데려가고 싶지 않아? 빨리 공 경위 보내줘. 아 참. 아들 심리치료 받았지? 그 심리치료사가 예고살인한 범인이라는 건 얘기 안하셨나보네요?”라며 손민호(최진호 분)의 얼굴을 쳐다봤다. 도정우는 오경민(신이안 분)을 오정환에게 보내는 순간 정순구(우현 분)의 도움으로 공혜원을 무사히 구출했다.

공혜원을 무사히 구출해낸 도정우(남궁민 분)는 공혜원의 옷에 붙어 있었던 추적장치 때문에 은신처를 들켰다. 이에 공혜원과 함께 이택조(백지원 분)를 찾아갔다. 도정우는 이택조가 손민호와 거래한 자금으로 호화롭게 사는 것을 비아냥거리며 “그 대가로 손민호는 비밀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아이들이 계속 희생되고 있는데”라며 자신들을 숨겨줄 것을 부탁했다.

오정환은 비밀실험실을 찾아가 연구원 조현희(안시하 분)에게 “노화가 시작되고 있다”며 다급하게 약을 찾았다. 이에 연구원은 “분화력 좋은 샘플들이 더 있어야 한다. 14세 이하의 혈청들이 더 있어야 한다. 지금 드시는 약도 더 만들 수 없다. 기하급수적으로 노화의 속도가 빨라질거다”라고 우려했다. 이어 조현희는 오정환에게 하얀밤마을 아이들을 통해 빼낸 혈청을 건넸다. 그는 “이거라면 부작용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도정우는 이지욱(윤경호 분) 기자가 손민호(최진호 분)을 살해하겠다는 예고살인장을 받자 공혜원을 현장으로 보낸 뒤 자신은 비밀 실험실을 찾으러 가겠다고 말했다. 도정우는 한 건물로 들어갔고 그곳에는 숫자가 적힌 유골함이 수십개 놓여 있었다. 하지만 실험실은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모두 아이들을 빼돌린 뒤였다. 조현희는 분노하는 도정우를 CCTV를 통해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예고살인을 막기 위해 제이미, 공혜원이 나타났고 손민호는 “세번째 아이가 나를 죽이려고 온다더군. 그런데 안 안 나타나네”라며 “모두의 수장 장용식이 그러더군”이라고 말했다. 제이미는 사무실에 놓여진 장용식 사진을 바라보며 “이 사람, 하얀밤마을에서 빠져나온 사람이에요. 이 사람 지금 이 건물에 있어요”라고 말했다.

문재웅(윤선우 분) 예고살인을 했던 손민호(최진호 분) 대신 장용식(장혁진 분)을 살해했다. 하지만 이내 복도를 걷다 누군가가 쏜 총에 뒷목을 맞고 쓰러졌다. 문재웅이 깨어났을 땐 쇠사슬에 묵여 있었고 오정환은 “내 아들 가지고 노니까 즐거웠나? 문재웅. 하얀밤 마을의 세번째 아이”라며 “그렇게 많은 재단이사들을 죽인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문재웅은 “너희들이 하얀밤 마을에서 저지른 일을 생각하면 잘 알텐데”라며 “너희들 때문에 내 인생은 출발부터 잘못됐어. 평범하게 살수 있었던 내 인생을 너희들이 이렇게 만들었어”라고 소리질렀다. 오정환은 노화를 막는 약의 부작용을 낮추기 위해 하얀밤마을 출신인 문재웅의 피를 뽑았다.

그 때 도정우가 나타나 건물의 전원을 모두 끄고선 오정환의 부하들을 제압했다. 조현희는 도정우 앞으로 걸어나오며 “오랜만이네 내 아들”이라며 웃었다. 도정우가 한 눈을 파는 사이 오정환의 비서가 도정우의 목에 주사를 꼽았다. 오정환은 쓰러지는 도정우를 보며 “다 끝났다고 했을 때 그게 시작인거야”라고 말했고, 부하는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고 말했다.(사진= tvN ‘낮과 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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