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아내 성우 여민정, 두 작품 히트하면서 대우 달라져"(옥문아들)[결정적장면]

[뉴스엔 최승혜 기자]

배우 하도권이 아내를 언급했다.

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윤종훈, 하도권이 출연했다.

하도권은 아내가 성우 여민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안녕 자두야’의 자두,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레이디버그, ‘짱구’의 짱아 목소리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쓰레기 버리라고 하면서 ‘비닐 떼’라고 하는데 전화가 오면 목소리가 달라지면서 ‘여보세요’라고 한다. 그걸 보면서 딸이 ‘엄마, 아빠한테 얘기할 때도 해주면 안돼?’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두 작품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아내의 대우가 달라지지 않았냐”고 묻자 하도권은 “이전에는 제가 자면 깨워서 ‘이거해’라고 소리쳤는데 지금은 자고 있으면 더 자게 해준다. 통장에 돈이 들어오니까 대우가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하도권은 아내와 연애 8개월만에 결혼했다며 “교회에서 만났다. 2살 연상이었는데 누나처럼 안 보였다. 그래서 ‘누나 너 밥 먹었어?’라고 했다”며 “아내한테 ‘우리 집에 맛있는 누룽지밥 있는데 먹을래?’라고 말을 걸면서 만나다가 사귀게 됐고 연애 8개월만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사진=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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