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은 지금] KAIST, 비공진 방식 레이저 제작기술 개발 外

김우현 기자 2021. 1. 13.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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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용근 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통발' 구조를 응용해 불투명한 물질로 빛을 가두는 레이저를 개발했다.

■ 박한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팀과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가시키는 장내 미생물을 발굴했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중앙기기센터가 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CMOS) 제작이 가능한 반도체 공정 소자클린룸을 시설을 갖추지 못한 학교, 연구소에 개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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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 산학융합캠퍼스에 위치한 인공지능 혁신 파크. UNIST 제공

■ 박용근 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이 ‘통발’ 구조를 응용해 불투명한 물질로 빛을 가두는 레이저를 개발했다. 공진기 안에서 불투명한 산란체가 빛을 산란시키는 동시에 증폭시키는 원리를 이용해 기존 레이저에 쓰이는 투명 크리스탈 없이도 레이저를 만들 수 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인터넷판 1월 4일자에 실렸다.

■ 박한수 광주과학기술원(GIST) 의생명공학과 교수팀과 지놈앤컴퍼니가 면역항암제의 효능을 증가시키는 장내 미생물을 발굴했다. 항암 효과가 좋은 비소세포성 폐암 환자의 장내에 많은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이 항암제 치료효능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알아냈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마이크로바이올로지’ 인터넷판 1월 12일자에 실렸다.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중앙기기센터가 상보형 금속산화반도체(CMOS) 제작이 가능한 반도체 공정 소자클린룸을 시설을 갖추지 못한 학교, 연구소에 개방할 예정이다. 이봉호 DGIST 중앙기기센터 센터장은 “지역기업을 포함한 여러 연구진과 차세대 반도체 분야 연구에 많은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이달 12일 ‘인공지능 혁신 파크’ 사업 설명회를 열고 참여 기업 유치에 나섰다. 인공지능 혁신 파크는 울산을 비롯한 동남권 지역 내 기업에 인공지능 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산업체 재직자 교육, 산학협력 연구, 창업 지원을 통해 인공지능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우현 기자 mnch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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