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현 "-33kg後, 고음 힘들어..다이어트=딸에게 미안" 오열 ('비스')

김수형 2021. 1. 13.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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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에서 이영현이 33키로 감량하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영현은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을 딸, 낳고보니 남편 판박이"라면서 "엄마 닮아 목청이 너무 크기도 하다"며 웃음 지었다.

 이영현은 "좀처럼 와주지 않아 인공수정 세 번 후 안 되면 시험관 세번, 그래도 안 되면 둘이 살자고 얘기했다"며후회없도록 노력한 결과, 인공수정 세번만에야 겨우 딸을 얻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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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이영현이 33키로 감량하며 딸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에서 더원 절친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현은 해명하고 싶은 오해가 있다면서 "털털한 줄 알지만 아니다, 많이 여린 편"이라고  자신에 대해 외강내유 스타일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오해를 풀기위해 뜨개질로 태교했던 것도 공개했다.  태교로 10개월 동안 뜨개질한 효과로 딸 혜온이도 탄생됐다고. 이영현은 "목숨과 바꿔도 아깝지 않을 딸, 낳고보니 남편 판박이"라면서 "엄마 닮아 목청이 너무 크기도 하다"며 웃음 지었다. 

이어 "임신 중 많이 울었다"는 이영현은 자연임신 준비기간만 3년이 거렸다고 했다. 이영현은 "좀처럼 와주지 않아 인공수정 세 번 후 안 되면 시험관 세번, 그래도 안 되면 둘이 살자고 얘기했다"며후회없도록 노력한 결과, 인공수정 세번만에야 겨우 딸을 얻었다고 했다. 

이영현은 "아이 만나기까지 유산도 되고 많이 힘들었다, 임신사실 알 때보다 아이 심장소리 들었을 때 오열했다"고 말해 뭉클하게 했다. 

또한 둘째를 위해 몸관리 중이라는 그녀는 혈당관리 조절이 필수라 했다. 아령들고 운동하면 혈당수치 떨어진다고. 이영현은 "임신기간이 너무 힘들었다, 금욕생활도 자신이 없더라"면서 "33kg 감량 후 고음이 힘들어져, 배에 힘이 들어가야하기 때문"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엄마 손길이 가장 필요할 때, 다이어트한다고 엄마보다 아빠를 먼저 말하게 해서 미안하다"면서 
"너와 많은 시간, 추억 나누고 싶다, 그러니까 말 좀 잘 들어라, 행복하게 잘 살자, 사랑한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ssu0818@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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