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의회 복도에 사진꽃이 만발했다

가평군의회 방문 민원인을 위한 사진전 개최. 사진제공=가평군의회

【파이낸셜뉴스 가평=강근주 기자】 오는 13일부터 가평군의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해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작은 풍광 중심 작품 16점이 선보인다.

가평군의회는 코로나19 때문에 사진전 개최 등에 애로사항이 많은 요즘 사진작가와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주기 위해 의회 청사 공간(복도)을 이용해 작품 전시회 공간을 제공한다.

남궁형남 한국사진작가협회 가평지부장은 12일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여행도 자유롭지 않고, 대면 접촉도 어려운 때라 작품활동에 많은 어려움이 많이 있다”며 “사진협회 회원들의 열정과 노력의 산물인 작품들을 전시하게 되어 가평군의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은 “이번 전시회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친 군민의 마음에 위안과 평화를 줄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며 “향후 사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다양한 작품도 전시해 군민에게 희망과 힐링을 주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풍광사진을 담은 작품 16점을 우선 전시하고 작품을 순환하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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