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3000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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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까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3000개가 만들어진다.
강원도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코리아센터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인 강원직구(가칭) 보급사업' 협약을 맺고 온라인 상점 개설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코리아센터는 간편 온라인 상점 구축과 보급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강원직구는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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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전문기업과 업무 협약
전통시장-마을공동체 등 대상
간편 개설-결제-수령 플랫폼 조성
2023년까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 3000개가 만들어진다.
강원도는 “13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코리아센터와 ‘강원도형 간편 온라인 상점인 강원직구(가칭) 보급사업’ 협약을 맺고 온라인 상점 개설에 적극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도는 강원직구 보급사업에 대한 정책 및 행정적 지원과 가입 유인책 지원, 소상공인 등 도민 가입 홍보를 맡는다. 코리아센터는 강원직구 시스템 구축·운영, 사용자 교육,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구축·운영, QR코드 디자인, 모바일 강원상품권 결제 지원 등을 전담한다.
이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소비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영세 상인들이 쉽게 전자상거래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코리아센터는 간편 온라인 상점 구축과 보급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지난해 8월부터 속초시장과 정선시장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해 현재 17개 간편 온라인 상점이 시범 운영 중이다. 올해부터 3년 동안 전통시장과 마을공동체, 개인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매년 1000개씩 3000개 상점 신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4월까지 강원직구 보급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온라인쇼핑몰인 강원마트에 강원직구 상품 홈페이지 연동 배너를 설치해 홍보할 방침이다. 5월부터는 강원직구 가입 접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원직구는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가입비와 중개수수료가 없고 판매자가 간편하게 온라인 상점을 만들 수 있다. 또 사용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주문과 결제를 할 수 있고 상품은 택배로 또는 오프라인 상점에서 바로 수령할 수 있다.
도는 도민과 상생하는 가장 간편하고 혁신적인 강원도형 스마트 커머스 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원직구를 간편하게 만들고, 간편하게 결제하고, 간편하게 수령하는 ‘3편(便)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해 준 코리아센터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삼아 강원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경제에 접근해 강원 경제의 발전과 도민 개개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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