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고교생, 대학 강좌 미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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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고교생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된 대학 강좌를 미리 들을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부터 '학점제형 고교-대학연계 원클래스 학생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원클래스 학생강좌 운영은 실험실습 환경을 잘 갖춘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대학과 정규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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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역 고교생들은 앞으로 자신들의 진로와 관련된 대학 강좌를 미리 들을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3월부터 ‘학점제형 고교-대학연계 원클래스 학생강좌’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역 대학의 우수 강사와 시설을 공유해 통합적인 교육활동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남대와 우송대가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됐으며, 과목은 의료 보건 교육 경제 통상 소프트웨어 조리 등 14개 분야다. 수업은 각 대학의 해당 분야 석사학위 이상 소지자 또는 대학이 인증한 해당 전문가가 진행한다. 수업 내용은 주제 탐구와 자기 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실험·탐구 중심으로 구성된다. 운영 시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에, 방학 중에는 평일 집중형으로 총 16차시, 24차시, 32차시로 운영된다. 신청은 3월부터 대전 고교학점제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원클래스 학생강좌 운영은 실험실습 환경을 잘 갖춘 대학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대학과 정규교육과정 개설을 위해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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