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레질부터 콤바인까지.. '생업기술사전:농업' 나와
허윤희 기자 2021. 1. 13. 03:05
전통 농경 기술인 써레질부터 현대식 기계인 콤바인까지 농업에 관한 총체적 내용이 담긴 해설서가 나왔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한국민속대백과사전’의 일곱 번째 주제로 ‘한국생업기술사전: 농업 편’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써레질은 모내기 직전 흙덩이를 부수고 바닥을 편평하게 하는 작업이고, 연자방아는 마소가 끌어 올려 곡식을 찧는 연장을 뜻한다. 만석꾼, 새마을운동, 구황작물, 귀농 등 시대적 생활상을 담고 있는 항목도 수록했다. 농사 관련 전통 지식인 농사력, 이십사절기, 논둑태우기 등과 함께 농악, 두레놀이 등 농경 세시 풍속을 그림과 사진, 도면과 함께 해설했다. 사전 내용은 웹사전(https://folkency.nfm.go.kr)과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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