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정시경쟁률 평균 2.7 대 1, 사실상 '미달'.. 학령인구 감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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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비수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2.7 대 1로 집계됐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에서 비수도권 대학 124곳의 평균 경쟁률이 2.7 대 1로 전년(3.9 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수도권 4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020학년도 5.6 대 1에서 2021학년도 4.8 대 1로 떨어졌다.
전국 대학 209곳의 평균 경쟁률은 4.6 대 1에서 3.6 대 1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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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비수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이 2.7 대 1로 집계됐다. 입시업계에서는 정시 지원자 1명이 3번까지 지원할 수 있는 만큼 정시 경쟁률 3 대 1 미만을 사실상 ‘미달’로 간주한다. 학령인구 감소 위기가 지방대에 본격적으로 다가온 셈이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21학년도 정시에서 비수도권 대학 124곳의 평균 경쟁률이 2.7 대 1로 전년(3.9 대 1)보다 크게 떨어졌다. 경쟁률이 3 대 1에 미치지 못하는 곳이 71곳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7%에 달했다.
비수도권보다 하락 폭이 작지만 수도권(경기 인천)과 서울권 대학의 경쟁률도 이번에 하락했다. 수도권 43개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2020학년도 5.6 대 1에서 2021학년도 4.8 대 1로 떨어졌다. 전국 대학 209곳의 평균 경쟁률은 4.6 대 1에서 3.6 대 1로 떨어졌다. 사상 최저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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