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최신형 장갑차 '레드백' 완성품 호주서 첫 공개

박수찬 2021. 1. 13.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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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의 완성 시제품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레드백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호주 현지 생산 계획이 이행되면 빅토리아주를 포함한 호주 전역에 7조60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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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개발한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레드백(Redback)의 완성 시제품이 호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레드백 공개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험평가를 위한 레드백 시제품 차량 3대를 호주 육군에 인도하기 전에 레드백의 실제 포탑과 무장, 센서 등이 조립된 실물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백은 2019년 9월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 장갑차와 함께 호주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의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호주는 다음 달부터 올해 하반기까지 차량성능과 방호, 화력, 운용자 평가, 정비·수송 분야에서 시험평가를 진행한 뒤 내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랜드 400 3단계 사업’은 획득비용과 훈련 등 지원체계, 시설 건설 등을 포함해 14조∼20조원 규모에 달하는 대형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화와 호주 빅토리아주 간 현지 생산시설 건립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유치 협력 양해각서도 체결됐다. 한화디펜스 호주법인은 레드백이 최종 후보로 선정돼 호주 현지 생산 계획이 이행되면 빅토리아주를 포함한 호주 전역에 7조6000억 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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