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궁‧레펜스 승리합작' SK렌터카, 신한 꺾고 선두권 추격

이상민 2021. 1. 13.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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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팀리그 5R 5일차] SK렌터카, 신한알파스에 4:2 승리
승점 36점으로 5R 유종의 미..2위 TS‧JDX에 1점차
'쿠드롱·서현민 2승' 웰뱅, TS·JDX에 4:1 승
크라운해태는 블루원에 4:2 승리 최하위 탈출
SK위너스가 팀리그 5R 마지막 날 승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사진=PBA)
[MK빌리어드뉴스 이상민 기자] SK위너스가 5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선두권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SK렌터카위너스(주장 강동궁, 임정숙 김형곤 김보미 고상운, 에디 레펜스)는 12일 밤 경기도 고양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팀리그 20-21’ 5라운드 마지막 날 경기에서 신한알파스(주장 김가영, 오성욱 신정주 조건휘, 마민캄)에 세트스코어 4:2(15-3, 5-11, 15-9, 6-15, 15-11, 11-10)로 승리했다. 승점 36(10승6무 9패)을 기록한 SK위너스는 3위로 5R을 마쳤다. 신한알파스(7승10무8패‧승점31)는 이번 라운드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고 3무2패로 마감했다.

앞서 열린 두 경기에선 선두 웰뱅피닉스가 2위 TS‧JDX에 세트스코어 4:1, 크라운해태라온은 블루원엔젤스에 4:2로 승리하며 승점 3점씩을 추가했다.

이날 경기 결과 1승을 추가한 웰뱅피닉스가 승점 41점(11승8무6패)으로 선두를 굳건히 했고, TS-JDX는 추격 기회를 놓치며 승점 37점(9승10무6패) 2위를 유지했다. 이어 SK위너스(10승6무9패‧승점 36)와 신한알파스(7승10무8패‧승점31)는 3, 4위를 지켰다. 크라운해태라온(6승9무10패‧승점28)과 블루원엔젤스(6승9무10패‧승점27)는 순위를 바꿨다.

신한알파스는 5라운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SK위너스와 신한알파스는 4세트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1세트는 SK위너스가 따냈다. 레펜스‧김형곤이 하이런 8점을 앞세워 마민캄‧오성욱에 6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했다. 신한알파스는 김가영이 김보미를 15-9로 물리치며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3세트(SK위너스)와 4세트(신한알파스)는 사이좋게 나눠가졌다.

승부처인 5세트서는 고상운이 마민캄을 15-11로 물리쳤다. 고상운은 마민캄이 5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는 사이 2, 6이닝에 4점씩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11이닝부터 3이닝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3:2로 앞서나갔다.

6세트에 나선 ‘주장’ 강동궁은 3이닝까지 6-0으로 앞서다 조건휘 추격에 10-10 동점을 허용했지만 마지막에 샷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매조지었다. 조건휘에겐 마지막 뒤돌리기 키스가 아쉬웠다. [imfactor@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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