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포 미드나잇' 2월 재개봉 확정..그리스 풍광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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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여행지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남녀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헤어질 수 없는 가족이 되어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며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
전편에 이어 지중해의 낭만이 가득한 나라 그리스에서 또 한번의 여행을 떠나며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줄 '비포 미드나잇'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시간이 멈춘 듯한 유럽의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제시'와 '셀린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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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인 '비포 미드나잇'이 오는 2월 재개봉을 확정하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비포 미드나잇'은 '비포 선라이즈', '비포 선셋'에 이은 세 번째 이야기로, 여행지에서 우연히 인연을 맺은 남녀가 운명처럼 사랑에 빠져 헤어질 수 없는 가족이 되어 그리스로 여행을 떠나며 특별한 사랑을 그린 영화.
유럽 횡단 열차 안에서 처음 만나 가슴 설레는 첫만남을 보여주었던 '비포 선라이즈'의 오스트리아 빈, 그리고 9년 만에 다시 재회한 두 사람의 아련함을 담았던 '비포 선셋'의 프랑스 파리는 배낭 여행을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낯선 여행지에서 시작된 사랑과 유럽에 대한 로망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다.
전편에 이어 지중해의 낭만이 가득한 나라 그리스에서 또 한번의 여행을 떠나며 그들의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줄 '비포 미드나잇'은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시간이 멈춘 듯한 유럽의 그리스의 아름다운 해변 마을 카르다밀리를 배경으로 '제시'와 '셀린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그리스 서쪽 끝에 위치한 메시니아 지역의 풍경을 배경으로 ‘제시’와 ‘셀린느’는 그들이 지내온 과거, 앞으로 일어날 미래, 자신들의 이야기, 그리고 고대와 현대가 융합된 그리스에 대한 대화로 시작하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름답고 한적한 매력의 경치와 색색의 빌라들이 만든 풍경, 언덕을 따라 은녹색의 올리브 나무들과 색색의 과실나무들이 아름다운 지중해와 마주하고 있는 카르다밀리. 그들은 그러한 배경에 서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다투고, 화해하고, 사랑하는 또 다른 모습들을 펼쳐 낼 예정.
실제로 감독과 배우들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호텔에서 약 7주 정도 묵으며 시나리오를 집필했다고 알려졌으며 대부분의 촬영 스태프들 또한 그리스 제작팀으로 꾸려져 영화의 사실감과 그리스가 지닌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살려냈다.
고대의 역사가 살아 숨 쉬지만 또 모던하고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그들의 이야기와 어우러져 그 장소만으로도 또 다른 주인공을 탄생시켰다.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회자되며 변함없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비포 미드나잇'은 다음달 개봉되어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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