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 시즌2 편성 확정.. 김소연VS유진 예고편 선공개[종합]

이혜미 2021. 1. 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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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펜트하우스'의 뒷이야기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히든 룸 - 숨겨진 이야기'에선 김소연에서 엄기준까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촬영 비화를 소개했다.

'펜트하우스' 속 김소연의 연기는 동료 배우들도 감탄케 한 것.

이날 '펜트하우스' 시즌2 영상이 최초로 선 공개된 가운데 그 안엔 김소연과 유진의 여전한 대립과 윤종훈 박은석 등 기존 캐릭터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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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지난 5일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을 내린 ‘펜트하우스’의 뒷이야기가 스페셜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나아가 오는 2월 첫 방송을 앞둔 시즌2의 영상이 최초로 선을 보이며 기대를 고조시켰다.

1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히든 룸 - 숨겨진 이야기’에선 김소연에서 엄기준까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촬영 비화를 소개했다.

방영 내내 파격 전개로 주목 받은 ‘펜트하우스’. 김소연은 “우리들도 민설아를 해한 범인이 굉장히 궁금해서 모일 때마다 범인을 추리하곤 했다”라며 출연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진범 오윤희를 연기한 유진은 “난 정말 몰랐다. 다들 ‘너 같아’라 할 때마다 난 아니라고 했다. 그땐 대본이 나오기 전이었다. 난 억울하다”고 토로, 웃음을 자아냈다.

반전은 윤종훈이 해당 전개를 알고 있었다는 것. 윤종훈은 “나혼자 비밀리에 추가 신을 찍었다. 그때 ‘오윤희구나’ 싶었다”라 밝히는 것으로 동료배우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펜트하우스’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숱한 키스신. 그 중심에 선 배우가 바로 엄기준으로 김소연을 비롯해 유진 이지아 등과 키스신을 선보이며 질투의 대상이 됐다.

이에 엄기준은 “키스를 한 두 분이 기혼 아닌가. 그게 가장 신경 쓰였다”면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 때문에 ‘제작자’ 루머에도 휩싸였다고.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의 반응은 어떻던가?”라는 질문에 “이상우도 이상운데 시부모님이 걸리더라. 그래서 키스신이 나오는 회 차를 미리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거의 매회 나오더라. 그래도 시부모님이 멋지다고 응원해주셨다”라고 답했다.

역시나 연예인 남편을 둔 유진은 “기태영은 내 키스신을 혼자 본 것 같더라. 같은 배우니까 이해는 해준다”고 했다.

‘펜트하우스’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배우들의 몸을 던진 열연. 그 중에서도 매회 혼을 담은 호연으로 극찬을 받았던 김소연은 “가장 힘든 연기는 뭐였나?”라는 물음에 “때리는 연기가 제일 힘들었다. 평소 누군가를 때리는 드라마가 흔치 않은데 이번에 많이 때렸다”라고 털어놨다.

김소연이 ‘때리기’ 전문이었다면 윤종훈은 ‘맞기’ 전문. 이에 윤종훈은 “김소연의 손 스킬이 좋아서 괜찮았다”면서도 “테이블 위에서 때리는 장면은 아프기도 하고 신박했다”라며 웃었다.

김소연은 “원래 대본엔 화를 내다 꽃병을 집어 던지는 걸로 돼있었다. 그런데 감정이 있는 상태로 꽃병을 잡다 보니 깨진 거다. 그때 감독님이 제안한 게 테이블 신이었다”며 비화를 덧붙였다.

‘펜트하우스’ 속 김소연의 연기는 동료 배우들도 감탄케 한 것. 특히나 김영대는 작중 김소연이 재단을 위해 울음을 참으며 전화를 돌리던 신에 대해 “드라마를 보면서 처음으로 희열을 느꼈다”면서 강렬했던 감상을 전했다.

박은석은 “이 드라마의 모든 배우들이 주인공이자 훌륭한 조연이었다. 매회 주인공이 바뀌고 모두가 구멍 없이 연기해줬다. 그렇기에 이 드라마가 잘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펜트하우스’는 오는 2월 19일 시즌2로 돌아온다. 이날 ‘펜트하우스’ 시즌2 영상이 최초로 선 공개된 가운데 그 안엔 김소연과 유진의 여전한 대립과 윤종훈 박은석 등 기존 캐릭터들의 활약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사진 = ‘펜트하우스 히든 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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