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앵커가.." YS가 박영선에 분노한 까닭은..

우승준 입력 2021. 1. 12. 23:36 수정 2021. 1. 13. 00:5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tv조선 예능 '아내의맛'에 출연한 모습.[사진 출처 = 아내의 맛 화면 캡처]
“저 앵커가 내 말 하는 거 아니가.”

4선 국회의원 출신이자 여권의 차기 서울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분류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2일 밤 TV조선의 ‘아내의 맛’에 등장해 김영삼 전 대통령과의 일화를 소개했다.

박 장관은 “지난 1996년 당시 김영삼 총재를 따라 국회에 출마했던 진보계의 인사였던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제16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며 “당시 김 전 지사와 인터뷰를 했는데 그때 ‘변절자가 아니신가’라고 질의했다. 그 방송을 김 전 대통령이 보시고 ‘저 앵커가 내 말 하는 거 아니가’라고 말했다네요”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또 “당시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방송국에 전화를 했다고 한다. 이후 저는 국제부 기자로 옮기게 됐다”며 “국제부로 옮기다보니 김 전 대통령은 방송국마다 여성 특파원을 보내라고 했다. 국제부에 여기자가 저밖에 없어서 제가 소속된 방송국에서 최초 여성 특파원이 됐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 과정에서 “특파원 생활 도중 남편을 만나게 됐다”며 “그러자 나중에 김 전 대통령이 ‘거봐라 (앵커를) 잘랐더니 국제변호사랑 결혼도 하고”라며 다시 한 번 김 전 대통령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