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김소연 "유독 많은 불륜, 키스씬 시부모님 보시는게 신경쓰여"

12일 밤 10시 20분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스페셜'에서는 키스신과 관련된 비하인드가 공개되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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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제작자가 엄기준'이라는 설에 대해 해명했다. 엄기준은 극중 주단태 역할을 맡아 아내 역할인 이지아, 내연녀 역할인 김소연, 계략을 위해 이용하기 위해 유진과 키스를 했다. 유독 키스씬이 많아 제작자가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나왔던 것에 대해 출연자들은 입을 모아 "과하긴 했다"며 맞장구를 쳤고, MC인 신동엽은 "키스신이 없으면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더라"라며 농을 쳐 웃음을 안겼다.

엄기준은 이에 대해 "키스신이 많기도 했는데 키스한 두 분이 기혼자셔서 신경쓰였다"고 했다. 이에 김소연은 "남편 이상우도 이상우지만 시부모님께서 그런 장면을 보시는 게 좀 그래서 불륜 장면이 나오는 회차를 알려 드려서 안 보시게 하려고 했었다. 그래서 세다보니 8회, 9회, 10회... 계속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다행히 연기 멋있다고 해주셨다"라며 온 가족이 즐겁게 드라마를 시청했음을 이야기 했다.

유진은 “남편과 같이 드라마를 본 적은 없다. 그런데 기사에 '오윤희 나쁜 손'이라고 엄기준의 엉덩이를 만졌다고 났더라. 그걸 남편이 보고서 '뭐야?'라고 물어봤다"라고 말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