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건, 이란 전방위 접촉 계속..억류 해제는 불투명
김도원 2021. 1. 12. 23:16
이란을 방문 중인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은 일정 마지막 날인 오늘 이란 각계 인사들을 잇따라 만납니다.
최 차관은 헤크마트니아 이란 법무부 차관, 졸누리 의회 국가안보외교정책위원장, 마란디 테헤란대 교수 등을 만나 우리 선박과 선원의 억류 해제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외교당국 외의 각계 인사들을 만나는 것은 이번 선박 억류 사태를 이란 측이 사법절차 관련 문제라고 설명하고 있는 것, 선박 나포를 혁명수비대가 주도한 것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동결 자금 문제에 관해서는 이란 측이 원하는 내용을 상세하게 말하고 있으며, 우리 측도 인도적 교역 등 다양한 방안을 솔직하게 얘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최 차관은 한국케미호 선장과 통화를 하고 억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 차관은 오늘 이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뒤 카타르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YT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술병 돌려 마시고 단체 회식...코로나 비웃는 日 젊은이들
- 담배 구하려던 코로나 격리 병사, 3층서 탈출하다 떨어져 다쳐
- 코에 끼우기만 하면 코로나19 극복?..."허위 광고 강력 대응"
- 베일 벗은 롤러블폰·식탁 치우는 로봇...CES 달군다
- 공군부대 치킨 125만 원어치 먹고 '전액 환불'...갑질 논란
- "끝까지 싸울 것" 윤 대통령 '혐의 부인 예상'...공수처는 자신감
- 대통령 편지에 여당도 '곤혹'...민주 "극우 동원령"
-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한남동 관저 '긴장' 고조
- 이재명 '선거법' 항소심 23일 시작...변호인 선임 아직
- 차량 돌진에 테슬라 트럭 폭발까지...'연관성' 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