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무부, 의회 난동 용의자 최소 150명 추적 중

이동헌 입력 2021. 1. 12. 23: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법무부와 연방수사국 FBI가 지난 6일 의사당 난동 사태에 가담한 용의자를 전국에서 추적하고 있으며, 최소 150명이 용의 선상에 올랐고 수사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뉴욕타임스가 현지시간 11일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민주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연설대를 탈취한 남성과 펠로시 의장 집무실 책상에 발을 올려놓고 있던 남성 등 용의자 십여 명을 이미 체포했으며, 법무부가 직접 용의자 수색에 나서는 것은 드문 일이라고 전했습니다.

FBI는 2013년 보스턴 마라톤 테러범을 추적할 때처럼 휴대전화와 감시카메라에 담긴 동영상을 참고해 용의자를 색출하고 있습니다.

의회 경찰을 담당하는 하원 소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팀 라이언 의원은 워싱턴DC에 있는 공화당전국위원회와 민주당전국위원회 본부 근처에 폭발물이 설치됐던 점을 들어 "적어도 조직적인 공격이 계획됐다는 징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과 군인도 수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육군 대위인 에밀리 레이니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 100여 명을 워싱턴DC까지 태워다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레이니 대위 외에도 뉴햄프셔, 펜실베이니아, 텍사스, 워싱턴주에서 다수의 경찰이 의사당 난동 사태에 가담했다가 정직 조치를 받았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