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빈 "심은진, 마음 예쁜 사람..가족 되기로" 결혼 소감 [전문]

장수정 입력 2021. 1. 12. 23:08 수정 2021. 1. 12.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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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진과 법적 부부가 된 전승빈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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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심은진과 법적 부부가 된 전승빈이 결혼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전승빈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라며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이다.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승빈은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낀다"며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심은진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전승빈은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결혼 소식을 알리며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한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심은진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승빈과 부부가 됐음을 알리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승빈과 심은진은 지난해 종영한 MBC 드라마 '나쁜사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오늘(12일)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결혼식은 미정이다.

이하 전승빈의 SNS 글 전문입니다.

많은 생각과 고민을 한 후 이 글을 올립니다. 2020년 많은 일이 있던 한해였습니다. 모든 분 들이 힘든 시간을 가지신 해였고, 저 또한 개인적인 힘든 일이 많은 해였습니다.

지난해, 저에게 마음 따뜻하게 다가온 사람이 있었습니다. 오늘 그분에 대해 쓰려고 합니다.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입니다. 많은 생각과 두려움과 그리고 욕심이 생기게끔 하는 사람입니다.

이 손을 놓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그 손을 잡았고, 진지하게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만나면서 참 마음이 이쁜 사람이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이 마음이, 이 만남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분을 만나면서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주변분들은 저에게,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많이 여유로워지고,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해주십니다. 저 또한 그런 요즘이 참 감사하고 좋습니다.

그래서 긴 대화 끝에 오늘부터 가족이 되기로 했습니다. 다시 한번 용기 내 봅니다. 짧다면 짧다고 말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쉬운 결정은 아니었음을 말씀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이 분과 이야기를 써보려 합니다. 저와 그분 '심은진' 씨 의 이야기를 응원의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1 년 새로운 한 해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드림스톤엔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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