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프리미엄 모바일 AP '엑시노스 2100' 공개..스냅드래곤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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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성능을 대폭 향상한 프리미엄 모바일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100'을 출시하고,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강인엽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장은 "엑시노스 2100에 최첨단 EUV(극자외선) 공정과 최신 설계 기술을 적용해 이전 모델보다 강력한 성능과 향상된 AI 기능릏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한계를 돌파하는 모바일 AP 혁신으로 프리미엄 모바일기기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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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성능을 대폭 향상한 프리미엄 모바일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엑시노스 2100'을 출시하고, 시스템반도체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과 협력해 멀티코어 성능을 이전 모델 대비 30% 이상 높였다. 신제품은 2.9GHz로 구동되는 고성능 코어텍스(Cortex)-X1 1개, 코어텍스-A78 3개, 저전력 코어텍스-A55 4개를 탑재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또 최신 ARM Mali-G78이 GPU로 탑재돼 그래픽 성능이 40% 이상 향상됐다.
3개의 차세대 NPU 코어와 불필요한 연산을 배제하는 가속기능 설계 등을 통해 초당 26조번 이상의 인공지능 연산 성능을 확보했다. 중앙 클라우드 서버와의 데이터를 교환하지 않고도 단말기 자체에서 고도의 AI 연산이 가능해 데이터를 빠르게 처리한다.
5G 모뎀이 저주파대역부터 초고주파대역(mmWave)까지 주요 주파수를 지원, 다양한 통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전력 사용량도 최소화했다. 소비전력이 7나노 대비 최대 20% 개선된 최신 5나노 EUV 공정으로 생산돼, AI 연산에 소모되는 전력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전력 효율을 최적화하는 자체 솔루션 'AMIGO' 탑재로 배터리 소모 부담을 줄여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엑시노스 2100은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 S21에 탑재된다. 지난해 출시된 엑시노스 990은 퀄컴 스냅드래곤 865에 성능이 밀려 갤럭시 S20 국내 판매 모델에서도 제외됐다. 시장에선 이번 엑시노스 2100은 퀄컴 스냅드래곤 888과 대등한 성능에 가격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어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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