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다음달 중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제공 기대

윤재준 2021. 1. 1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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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다음달 중순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 보건식품안전 이사 산드라 갈리나는 유럽 의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된다면 2주후부터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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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30일(현지시간) 인도 푸네 소재 세럼연구소(SII) 직원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이 담긴 유리병을 검색기에서 옮기고 있다. 세럼연구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업체다.로이터뉴스1

유럽연합(EU)이 다음달 중순이면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 보건식품안전 이사 산드라 갈리나는 유럽 의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승인된다면 2주후부터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날 유럽식품의약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 옥스퍼드대와 공동으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승인 신청을 접수받아 검토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29일 의견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U를 탈퇴한 영국의 경우 이달초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배포, 접종을 진행 중이다.

지금까지 EU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을 승인했다.

EU는 아스트라제네카 4억 회분을 구매해놓고 있다.

이 백신의 장점은 초저온 상태로 보관해야 하는 타사 백신과 달리 일단 냉장고 온도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국 정부도 1000만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000만 회분을 선구매했으며 다음달부터 접종에 들어갈 예정이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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