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레바 34점에 고예림·이다현·정지윤 두자릿수 맞불 '분투'

이규원 입력 2021. 1. 12.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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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안나 라자레바와 김희진의 51점 합작에 힘입어 루소, 고예림, 이다현, 정지윤, 양효진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을 눌렀다.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17-25 25-20 24-26 25-18 15-10)로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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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안나 라자레바와 김희진의 활약으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승패의 균형을 맞췄다.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여자배구 IBK기업은행, 현대건설에 시즌 4전 전승 5할 승률 복귀
남자배구 우리카드 알렉스 35점, 풀세트 혈투 끝에 대한항공 제압

[윈터뉴스 이규원 기자] 여자배구 IBK기업은행이 안나 라자레바와 김희진의 51점 합작에 힘입어 루소, 고예림, 이다현, 정지윤, 양효진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현대건설을 눌렀다.

1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이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17-25 25-20 24-26 25-18 15-10)로 꺾었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현대건설전 4전 전승을 수확하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순위는 9승9패(승점 26)로 3위를 유지.

현대건설만 만나면 힘을 내는 안나 라자레바가 34득점의 맹활약으로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베테랑 김희진은 공격성공률 50%을 기록하며 블로킹 4개를 포함하여 17득점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외국인 선수 헬렌 루소의 20득점을 필두로 고예림과 이다현이 14득점, 정지윤과 양효진이 12득점 주전 선수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해결사' 부재 속에 2연패하며 시즌 12패(6승)째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 우리카드 나경복, 류윤식과 나란히 11점…역전승 견인

남자배구에서는 우리카드가 알렉스와 나경복을 앞세워 선두권을 향해 반등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한항공과 풀세트 혈투 끝에 세트 스코어 3-2(18-25 25-21 28-26 24-26 18-16)로 승리했다.

2연승 속에 승점 2를 추가한 4위 우리카드(12승 9패)는 승점을 35로 끌어올리고 3위 OK금융그룹(승점 37)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반면 1위 대한항공(승점 42)은 승점 1을 추가하는 데 그치며 선두 자리가 위태롭게 됐다.

남자배구 우리카드가 알렉스(오른쪽)와 나경복을 앞세워 임동혁, 곽승석, 정지석이 분전한 대한항공을 꺾고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사진=KOVO 한국배구연맹 제공]

알렉스가 또 한 번 펄펄 날았다. 직전 경기인 지난 7일 OK금융그룹전에서 공격 성공률 83.33%를 찍은 알렉스는 양 팀 최다인 35득점에 68.75%의 파괴력을 과시했다.

1∼2세트에서 단 2득점에 그쳤던 나경복도 3세트 이후 살아나면서 류윤식과 나란히 11점을 수확하며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외국인 선수 없이 선두 수성을 노리는 대한항공과 선두 추격에 나선 우리카드는 3∼5세트 모두 듀스 접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하게 격돌했다.

대한항공은 에이스 임동혁이 32점을 올리며 분전했고, 토종 삼각편대 곽승석(20점) 정지석(18점)도 힘을 냈지만 무려 40개의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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