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증'의 외질, "아스널 온 것 절대 후회 없고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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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메수트 외질(32)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외질은 아스널에 합류한 걸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외질은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이런 가운데 외질은 SNS를 통해 팬들과 문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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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허윤수 기자= 아스널에서 전력 외로 분류된 메수트 외질(32)이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외질은 아스널에 합류한 걸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13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아스널에 합류한 외질은 중원에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7년간 254경기 44골 77도움으로 4차례 FA컵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화려했던 빛은 점차 희미해졌다. 수비 가담과 상대의 강한 압박에 어려움을 겪으며 지난 시즌 18경기 1골에 그쳤다.
올 시즌에는 아예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는 굴욕도 맛봤다. 지난해 3월 이후 출전 기록이 없는 그는 터키 페네르바체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외질은 SNS를 통해 팬들과 문답 시간을 가졌다. 그는 그동안 아스널에서의 생활이 즐거웠냐는 물음에 “물론이다.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아스널에 온 걸 절대 후회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그는 “솔직히 말하면 코로나19로 시즌이 멈추기 전이었던 지난해 2~3월 마지막 두 경기는 정말 재밌었다. 그 순간을 많이 즐겼고 우리가 긍정적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후 상황은 바뀌었다”라고 회상했다.
외질은 아르센 벵거 감독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그는 “벵거 감독은 내 커리어에 있어 특별한 지도자다. 전적으로 그를 존경한다. 수많은 타이틀과 함께 인간으로도 훌륭한 사람이다. 그와 함께한 시간을 항상 기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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