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의뢰인 고민 깊게 공감 "내 집!" '빈집살래'

라미란이 의뢰인이 맞닥뜨린 문제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1월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in 서울_확장판’에서 1회 ‘기적의 반쪽집’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후보들을 고르고 고른 결과 종로구 신영동 단독주택을 선택한 의뢰인 부부는 공사 진행 중 당황스러운 소식을 들었다. 옛날에 지어진 집이라서 건축법을 무시하고 공간을 넓힌 상태였다는 것이다.

불법인 부분을 잘라내야 한다는 말에 의뢰인 부부는 황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잘라내야 하는 부분이 처음 이 집을 택한 계기인 마당이란 말에 의뢰인 부부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건축가들은 집의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미니어쳐 구조물을 갖고 왔다. 앞뒤로 집을 삭둑 자르는 모습에 라미란은 “으~내 집~”이라며 괴로워했다.

“원하는 생활방식을 구현할 수 있는 집이라고 생각했다”라면서 의뢰인들은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는데 이번에는 내력벽이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건축법상 신축보다 리모델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공사비도 추가됐다.

건축가들이 머리를 짜내서 3층집으로 설계하여 마당 대신 앞뒤로 테라스를 추가했다. 완성된 모델을 보고야 의뢰인 부부는 고민을 덜어낼 수 있었다.

MBC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in 서울_확장판’에서 배우 라미란과 대한민국 최고 건축 어벤져스가 서울 속 흉물로 방치된 '빈집'을 새롭게 재탄생 시키는 프로젝트다.

MBC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in 서울_확장판’은 '빈집살래 확장판'은 최첨단 촬영 기법을 자랑하는 MBC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진행해 눈길을 끈다. 눈앞에 빈집이 있는 듯 3D와 CG 기술을 활용해 꿈이 현실이 되는 과정, 빈집이 새집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보다 생생하게 담아내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빈집살래 in 서울_확장판’은 1월 12일 저녁 9시 20분 방송되며 3주 방영 예정이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