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4월까지 봉쇄가나..메르켈 "영국발 변이 심히 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4월까지 봉쇄를 연장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메르켈 총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특히 우려한다며, 변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봉쇄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면 부활절(4월 4일)이면 확진자가 10배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작년 11월 부분적인 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12월 전면적 봉쇄를 도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독일, 1월 31일까지 전면 봉쇄..연장 가능성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잡지 못하면 4월까지 봉쇄를 연장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독일 빌트지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집권 기독민주당(CDU) 회의에서 "8~10주 동안 추가적으로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메르켈 총리는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를 특히 우려한다며, 변이를 통제하지 못하면 봉쇄 장기화가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영국 변이 바이러스를 막지 못하면 부활절(4월 4일)이면 확진자가 10배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은 작년 11월 부분적인 제한 조치를 취했다가 확산세가 누그러지지 않자 12월 전면적 봉쇄를 도입했다. 봉쇄는 1월 31일까지 연장된 상태다.
메르켈 총리는 1월말 제한 조치를 완화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재차 밝혔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독일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94만2951명이다. 전 세계에서 확진자가 10번째로 많다. 누적 사망자는 4만2231명이다.
독일 정부는 일주일 기준 10만명당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50명 수준으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국은 잉글랜드 지역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증세다. 변이는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력하다.
영국 역시 연초부터 다시 전국 봉쇄에 돌입했다. 한국, 독일을 비롯해 세계 각국은 변이 유입을 막기 위해 영국발 입국을 일시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의심' 걸그룹 네이처, 결국 해체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마약 전과' 로버트 할리 "유치장서 죽어야겠다 생각"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범죄도시' 박지환, 오늘 11세 연하 아내와 뒤늦은 결혼식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