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주장' 손흥민, "대한민국 젊은선수가 빨리 내 기록 깨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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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내 기록 깨줬으면!".
올 시즌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배우 박서준과 언택트 인터뷰를 실시했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좋아하는 것 하며 기록이 깨지니 영광스럽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인데,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내 기록을 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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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내 기록 깨줬으면!".
올 시즌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이 배우 박서준과 언택트 인터뷰를 실시했다. 네이버와 토트넘 구단의 협력으로 이뤄진 인터뷰는 12일 공개됐다.
박서준의 질문으로 시작된 언택트 인터뷰는 진지하게 이뤄졌다. 토트넘 통산 100호골에 대한 질문에 손흥민은 "좋아하는 것 하며 기록이 깨지니 영광스럽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것인데,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내 기록을 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사진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인생 살아가는 데 있어 최고의 순간을 캡처하고 저장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했고, 양발 능력치에 대해서는 “왼발이 더 정확하고 오른발은 더 파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축구 팬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는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을 일컫는 ‘차박손 대전’에 대해서는 “100호골을 넣든, 200골을 넣든, 300골을 넣든 마음은 변함이 없다. 차범근 감독님, 박지성 선배가 했던 업적을 이뤄내는 건 불가능하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묻자 손흥민은 프로 데뷔팀인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 시절을 떠올렸다. 당시 만 17세 나이에 1군 콜업을 받은 것을 떠올리며 “루드 반 니스텔로이 등 유명 선수가 옆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봤는데 아직도 생생하다. 다시 그 기분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16골-8도움으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 손흥민은 "표를 달성하면 어느 선수든, 사람이든 나태해지기 마련이다. 스스로 개인 목표를 늘 정해놓지 않는다. 계속 도전해보고 싶다”며 더욱 정진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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