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모 시인이자 철학자"..20년 찐팬 등장(세상에 이런일이)

양소영 2021. 1. 1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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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성모의 '찐팬'이 등장했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지난 2001년 가수 조성모를 열렬히 사랑했던 조성모 아줌마로 출연한 이충남 씨가 등장했다.

이어 과거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조성모와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며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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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가수 조성모의 ‘찐팬’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재보자 시즌2’가 공개됐다.

이날 ‘세상에 이런 일이’에는 지난 2001년 가수 조성모를 열렬히 사랑했던 조성모 아줌마로 출연한 이충남 씨가 등장했다. 그는 멸치 장사를 하면서 끊임없이 조성모 노래를 부르고, 조성모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을 정도로 깊은 애정을 보였고, 순간포착을 통해 나만의 스타 조성모를 직접 만나는 영광을 얻어 팬들의 부러움을 샀었다.

재재 재필은 이충남 씨를 반갑게 맞이했다. 그는 여전히 조성모를 좋아하냐는 물음에 “변할 수 없다. 콘서트 한다고 하면 세종문화회관, 올림픽 공원, 평화의 전당, 지방까지 안가면 큰일 날 것 같다”며 “국민 가수, 만인의 연인,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 조성모만 있으면 다 해결된다”고 말했다.

또한 플로피디스크, 조성모가 쓴 시집 등 소장품을 공개했다. 이충남 씨는 조성모에 대해 “시인이자 철학자같다”고 칭찬했다. 이어 과거 ‘세상에 이런 일이’를 통해 조성모와 실제로 만난 적이 있다며 잊을 수 없는 기억이라고 밝혔다.

skyb1842@mk.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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