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나쁜사랑' 연인이 현실로.. 심은진·전승빈 백년가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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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2일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와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배우는 2019년 드라마 '나쁜사랑'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져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웠다.
두 배우는 '나쁜사랑'에서 연인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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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드라마 동반 출연 계기로 사랑 키워
1990년대 인기를 누린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심은진(40)과 배우 전승빈(35)이 부부의 연을 맺었다.
12일 심은진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와 전승빈 소속사 스타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쳤다. 두 배우는 2019년 드라마 '나쁜사랑' 출연을 계기로 가까워져 지난해부터 사랑을 키웠다. 두 배우는 '나쁜사랑'에서 연인으로 나왔다. 드라마 속 사랑이 현실로 이어진 것이다.
심은진과 전승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누그러지면 양가 가족과 지인을 불러 서약식을 할 예정이다.
심은진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남은 나의 인생을 같이 공유하고 오래오래 서로를 바라보면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사람은 그리 흔히 찾아오는 행운은 아니다"며 "예쁘고 곱게 걸어가서 씩씩하고 멋지게 살아보겠다"고 전승진과 백년가약을 맺은 소감을 전했다.
전승빈도 SNS에 "동료이자 그리고 선배였고, 많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친구 같은 존재였다"며 "만나면서 참 마음이 예쁜 사람이라 느꼈고, 이 손을 놓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가족이 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1998년 베이비복스 2집 앨범 '야야야'로 얼굴을 알린 뒤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2006년 연극 '천생연분'으로 데뷔한 전승빈은 드라마 '보좌관'과 '나를 사랑한 스파이'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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