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잡은 신영철 감독 "범실에서 승부 갈렸다"

문성대 2021. 1. 12.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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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범실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총평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2(18-25 25-21 28-26 24-26 18-16)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보다 무려 18개나 많은 40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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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OK금융그룹의 경기, 신영철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2021.01.07.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프로배구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이 범실에서 승부가 갈렸다고 총평했다.

우리카드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3-2(18-25 25-21 28-26 24-26 18-16)로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올린 4위 우리카드는 시즌 12승9패(승점 35)를 기록해 3위 OK금융그룹(14승7패·승점 37)과의 격차를 좁혔다.

머리를 짧게 자르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한 우리카드 알렉스는 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득점 1개를 포함해 35점을 올려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 나경복과 류윤식은 각각 11점을 기록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고맙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항공이 공격성공률, 리시브가 우리보다 좋았지만, 범실에서 차이가 있었다. 초반에 대한항공 한선수의 토스 패턴을 나름대로 읽다보니 우리 페이스로 왔다"며 "그러나 대한항공의 수비와 이단연결은 배워야한다. 아직 우리 선수들에게도 가르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한항공은 우리카드보다 무려 18개나 많은 40개의 범실을 저질렀다.

나경복의 공격 분산에 대해서도 "아직 세터와 공격수의 신뢰가 부족한 거 같다"고 설명했다.

패장 로베트로 산틸리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최고의 경기가 아니었다. 공격은 좋았지만 서브에서 아쉬웠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알렉스를 막지 못했다. 중요한 순간에 범실이 있었고, 그 범실로 인해 오늘 경기 결과를 놓쳤다고 생각한다. 3, 5세트에서 아쉬운 장면이 었었다"고 총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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