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익공유제 논의 TF 구성.."자발적 참여 방안 마련"
김대근 2021. 1. 12. 22:19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이익공유제 논의에 본격적으로 나섭니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포스트 코로나 불평등 해소와 재정정책 TF를 설치하고 직접 단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정책위의장은 강제적인 수단보다는 자발적인 이익공유제 참여 방안을 마련하고 성장과 분배의 선순환을 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국민의힘이 이런 논의를 공산주의, 사회주의로 폄하하는 것 같아 매우 유감이라면서, 색깔론에 집착하는 것 같아 딱한 감정이 든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대표는 기자들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협력이익공유제'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공유를 유발한 방식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그런 방식을 원용할 수 있을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협력이익공유제'는 대기업·중소기업이 공동 노력으로 달성한 이익을 사전 약속대로 나누는 제도로 20대 국회에서 추진됐지만 재계 반발 등으로 무산됐습니다.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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