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9명 추가 확진..누적 1,422명
[KBS 청주]
[앵커]
오늘, 충북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한 자릿수로 떨어졌습니다.
집단 감염 확산세는 잦아들고 있는데, 경로를 알 수 없는 소규모 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돼 있습니다.
천춘환 기자, 충북지역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충북에서는 9명이 코로나19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청주에서는 어젯밤 확진된 20대 확진자의 가족이 양성으로 확인됐습니다.
50대 한 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이 나왔는데 감염 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음성군에서는 병원의 간호 인력인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병원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소망병원과 같은 재단 소속으로 인접해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근무하는 병동 1층 환자와 직원 53명을 먼저 진단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면서, 같은 병동 2, 3층 근무자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보은에서는 20대와 30대 각각 한 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실제 거주지는 다른 지역이라며, BTJ 열방센터와 관련된 연쇄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진천 도은 병원 전수 검사에서 입원 환자 2명이 추가 확진이 확인됐습니다.
이로써 진천과 제천의 50대 2명을 포함해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22명으로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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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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