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쓰러져 숨진 '성범죄 수사' 경찰.. 순직처리 검토

2021. 1. 12.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 성범죄 수사를 맡아 격무에 시달리던 한 경찰관이 퇴근길에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한 순직처리를 검토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팀장 박성수(51) 경위가 전날 자정이 가까운 시각 거주지인 경기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박 경위의 순직 처리도 검토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전사·소방관 출신.. 경찰청장 표창만 3차례
2019년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피의자 검거도
서울 관악경찰서. [연합]

[헤럴드경제] 서울 일선 경찰서에서 성범죄 수사를 맡아 격무에 시달리던 한 경찰관이 퇴근길에 쓰러져 숨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에 대한 순직처리를 검토 중이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 여성청소년강력팀장 박성수(51) 경위가 전날 자정이 가까운 시각 거주지인 경기도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쓰러졌다. 박 경위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평소 기저질환을 앓던 박 경위는 용의자 추적을 위해 매일같이 밤늦게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 주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쓰러진 당일에도 후배 경찰관들을 먼저 퇴근시키고 홀로 미제 사건과 씨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03년 경찰이 된 박 경위는 특전사와 소방관 출신이다. 지난 2019년에는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신림동 강간미수’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공로를 세워 경찰청장 표창을 3차례 받기도 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가리기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박 경위의 순직 처리도 검토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