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설에 음식 배달 서비스 일시 중지·지연
[앵커]
수도권 등 중부지방에 눈이 많이 내리면서 음식 배달 서비스가 일시 중단되거나 지연됐습니다.
배달 기사들의 안전이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김장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달 앱 '배달의 민족'은 눈이 많이 와서 배달이 지연될 수 있다며 안전하게 배달할 때까지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안내했습니다.
'배달의 민족'은 수도권의 자체 맛집 배달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배달 전용 마트인 'B마트' 서비스는 일시 중단했습니다.
요기요도 수도권의 자체 배달 서비스 '요기요 익스프레스'와 '요마트'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쿠팡이츠는 수도권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고 배달대행기사에게 알렸습니다.
위메프오도 배달하시는 분들의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양해 바란다며 취소와 지연을 안내했습니다.
배달 대행업체 바로고는 서울, 인천, 경기 북부의 일부 지역에서 배달 주문을 일시 차단했습니다.
배달 기사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했기 때문입니다.
[배달대행업체 관계자 : 라이더 분들이 배달 수행하기에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됩니다.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 배달을 중단한 상황입니다.]
올해 폭설로 배달 앱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지연된 건 지난 6일 폭설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택배와 온라인 쇼핑몰 배송에도 차질이 예상돼 관련 업체들은 밤늦도록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YTN 김장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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