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우혁 "이세미 전치태반에 비상사태, 세 번 수술" (비디오스타)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2021. 1. 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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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우혁이 둘째 출산의 순간을 회상했다.

지난해 3월 둘째 딸을 품에 안은 민우혁♥이세미 부부.

민우혁은 두 번의 유산 끝에 딸을 만나게 됐다면서 "어렵게 품으로 온 아이라 더 애틋하다. (유산이) 큰 상처가 되어서 (아내에게) 그런 상처를 주기 싫었기에 자제했는데 또 생겼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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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민우혁 “이세미 전치태반에 비상사태, 세 번 수술” (비디오스타)

배우 민우혁이 둘째 출산의 순간을 회상했다.

12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더원만한 관계’ 특집으로 더원, 이필모, 이영현, 민우혁, 파파금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해 3월 둘째 딸을 품에 안은 민우혁♥이세미 부부. 민우혁은 두 번의 유산 끝에 딸을 만나게 됐다면서 “어렵게 품으로 온 아이라 더 애틋하다. (유산이) 큰 상처가 되어서 (아내에게) 그런 상처를 주기 싫었기에 자제했는데 또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런데 건강이 또 안 좋았다. 선생님이 위험한 상황이라고 했다. 전치태반 판정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전치태반은 태반의 대부분 또는 일부가 자궁협부, 즉 자궁경부에 부착하여 자궁구를 덮고 있는 것으로 태반 만출 후 조절이 힘든 수준으로 출혈이 있을 경우와 유착태반이 동반된 경우는 자궁 적출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민우혁은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고 선생님도 수술이 잘 됐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못 들어가게 하더라. 10초 사이에 비상사태가 된 것”이라며 “선생님의 온몸이 피였다. 피가 안 멈춰서 자궁에 풍선을 넣는 수술을 했는데도 혈압이 떨어졌다. 중환자실에 있다가 새벽에 또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 수술 후 어렵게 온 아이라 가족이, 아내가 얼마나 소중한지 깨달았다.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게 그런 과정을 같이 겪어서일 수 있겠다 싶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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