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효원 "WTT 탁구대회, 출전만 해도 한화 1600만 원 받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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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효원이 탁구 국가대표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날 서효원은 3개국 국제 대회에 참여한 뒤 자가격리를 마치고 '노는 언니'에 깜짝 등장했다.
이에 서효원은 "이번엔 상금이 컸다. 오랜만에 열린 경기였고 세 번째로 참가한 WTT탁구대회는 이벤트성 경기라 출전만 해도 1만 5천 불 정도를 받는다. 한화로 따지면 약 160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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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지현 기자]
서효원이 탁구 국가대표의 면모를 자랑했다.
1월 12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경기도 가평으로 글램핑을 떠난 박세리, 한유미, 남현희, 김온아, 정유인, 곽민정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효원은 3개국 국제 대회에 참여한 뒤 자가격리를 마치고 '노는 언니'에 깜짝 등장했다. 서효원은 "첫 대회는 월드컵이었다. 나라에서 두 명씩 총 16명이 나갈 수 있는데 조별 예선 1위로 진출해 본선 16강에서 아쉽게 패배했다"고 말했다.
이어 "ITTF 그랜드파이널스(국제 탁구연맹)에서 제가 월드컵 때 졌던 세계 랭킹 9위 이시카와 카스미 선수에게 이겼다. 그 선수에게 10연패를 하다가 이긴 거라 감회가 남달랐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정유인은 "상금도 있어요? 언니 오늘 쏘려고 나왔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서효원은 "이번엔 상금이 컸다. 오랜만에 열린 경기였고 세 번째로 참가한 WTT탁구대회는 이벤트성 경기라 출전만 해도 1만 5천 불 정도를 받는다. 한화로 따지면 약 1600만 원 정도"라고 답했다.
또한 서효원은 "개인전이라 상금은 제가 갖는다. 아직 상금이 들어오진 않았지만 팀 선수들과 선생님들께 옷을 선물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세리는 "그럼 여기서 밥 먹지 말고 나가서 먹을걸"이라며 "우리껀 왜 없냐"고 투덜거렸다. 서효원은 "저보다 훨씬 잘 벌잖아요"라고 일침을 가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뉴스엔 서지현 sjay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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