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여객기 추락 사흘만에 블랙박스 회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앞바다에 62명을 태운 국내선 여객기가 추락한 지 사흘 만에 여객기 블랙박스가 발견됐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대는 자카르타 북부 '천개의 섬' 지역 란짱섬과 라키섬 사이 해저에서 스리위자야항공 여객기의 블랙박스를 회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 9일 오후 자카르타 외곽 수카르노하타 공항에서 62명을 태우고 이륙한 지 4분 만에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조종사는 추락할 때까지 관제탑에 비상사태 선포, 구조 요청 등 아무런 이상을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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