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 유인해 상원 보호한 美 의회 경찰관, 영웅으로 떠올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 사태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의회 난입 사태 당시 기지를 발휘해 인명 피해를 줄인 의회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각) 전했다.
NBC 등에 따르면 지난 주 워싱턴DC에서 벌어진 미 의사당 난입 사태에 침착하게 대처한 경찰관 유진 굿맨의 모습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그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는 시위 사태로 몸살을 앓은 가운데, 의회 난입 사태 당시 기지를 발휘해 인명 피해를 줄인 의회 경찰관이 영웅으로 떠올랐다고 현지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각) 전했다.
NBC 등에 따르면 지난 주 워싱턴DC에서 벌어진 미 의사당 난입 사태에 침착하게 대처한 경찰관 유진 굿맨의 모습이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그에 대한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굿맨은 시위대가 의회 건물로 진입한 상황에서 대치하다가 상원의원 등이 있는 의사당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발견, 막대기를 흔들면서 시위대를 도발했다. 그는 시위대의 움직임을 주시하면서 몸을 뒤로 물려가면서 계단을 올라가 다른 층으로 유인했다.
굿맨의 대처 덕분에 당시 의사당에 고립됐던 상원의원과 보좌관, 기자 등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굿맨이 시위대와 대치 상태를 벌인 시점은 미 경찰당국이 의사당을 봉쇄하기 바로 직전이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이번 사태로 경찰관 1명을 포함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의회 난입을 적극적으로 주도한 시위대는 경찰에 체포돼 미 연방수사국(FBI) 등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물러섰는데 의대 교수들 사직서 내는 네 가지 이유
- 젠틀몬스터, 年매출 6000억 돌파… 해외서 잘 나가는 韓 신명품
- [단독] 선우은숙 측 "유영재, 프레임 아닌 명백한 강제추행..처형에 대한 예의나 지키길" 분노 (인
- 택배차·캠핑카로 변신… ‘스타리아+포터’ 닮은 ST1
- 굳어진 원·달러 환율 ‘1300원 시대’… “경제성장률·對中무역수지가 관건”
- “AI발 슈퍼사이클 준비”… 삼성전자, 차세대 전력 반도체 개발 인력 확대
- 로컬·빅4·정치인 3파전… 회계사 수장 선거, MZ 손에 달렸다
- [단독] 민희진은 왜 하이브에 반기를 들었나…시작은 ‘스톡옵션 갈등’ 이었다
- 美 보조금 받은 韓 배터리, 국내서 수천억 세금 부담
- “韓 경제 기적 끝났나”… 외신, 대기업·제조업 중심 성장 정책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