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저작권법 위반' 경찰에 고발돼 [공식]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1. 12. 21:23
[스포츠경향]
가수 양준일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이 됐다.
고발인들 법률대리인 최장호 변호사는 12일 “고발장을 서울 성북경찰서에 제출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최 변호사는 “2집 앨범 수록곡 중 ‘나의 호기심을 잡은 그대 뒷모습’ 등 4곡의 작곡자가 실제 작곡을 한 미국인 P.B. 플로이드가 아닌 양준일로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 등록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팬이 지난해 이를 문제 삼았으나, 양씨 등은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고 ‘악의적 의혹 제기’라며 법적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식으로 대응했다”며 “양씨와 소속사의 협박 등에 대응하고자 고발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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