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인공위성 업체 '쎄트렉아이' 인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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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소형 인공위성 전문업체 쎄트렉아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우주항공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트렉아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인수 검토는 한화그룹의 우주항공사업 부문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으로부터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을 인수하면서 우주항공사업 부문의 역량을 키워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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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소형 인공위성 전문업체 쎄트렉아이 인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 우주항공 방산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쎄트렉아이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구체적인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대주주 지분을 포함해 20~30%를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쎄트렉아이는 1992년 우리나라 최초의 위성 '우리별 1호'를 개발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센터 연구원들이 1999년 설립한 회사다. 국내 민간 기업 중 유일한 위성 제조업체로 위성 본체, 전자광학 탑재체, 지상체 등 위성시스템의 핵심 구성품을 직접 만든다.
이번 인수 검토는 한화그룹의 우주항공사업 부문 강화 계획의 일환으로 보인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 세계 무대에서 사업 역량과 리더십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항공·우주 등 신규 사업에도 세계를 상대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점해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2014년 삼성으로부터 삼성테크윈(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을 인수하면서 우주항공사업 부문의 역량을 키워왔다. 한화그룹은 인공위성 분야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다른 방산 계열사인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6월엔 영국의 위성 안테나 기술 벤처기업 페이저솔루션을 인수해 한화페이저를 설립했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위성체 사업을 맡기고 한화시스템에선 위성서비스 사업을, ㈜한화에선 고체 연료 발사체 사업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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