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흥민, 절친 박서준과 인터뷰 #100호골 #차박손 #태극기(종합)

김명미 2021. 1. 12. 21: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손흥민이 절친 박서준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00호골 달성 소감부터 '차박손 대전' 언급, 새해 소망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1월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김명미 기자]

손흥민이 절친 박서준과 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통산 100호골 달성 소감부터 '차박손 대전' 언급, 새해 소망까지 전하며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했다.

1월 1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최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한 손흥민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 이날 인터뷰는 손흥민의 100호골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진행됐다. 특히 손흥민의 절친인 배우 박서준이 인터뷰어 역할을 맡았다.

이날 손흥민은 "손흥민 선수에게 토트넘 통산 100골, 유럽 무대 150골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이런 기록들도 깨지니까 영광스럽다. 기록이 항상 깨지라고 있는 것 아닌가. 대한민국 젊은 선수가 빨리 기록을 깨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손흥민은 "최근 많이 하고 있는 '찰칵 세리머니'의 의미가 뭐냐"는 질문에 "인생에 있어 그 장면을 캡처하고 저장하고 싶다는 의미다. 반응이 좋은지 안 좋은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또 손흥민은 "양발의 능력치에 대해 설명해달라"는 요청에 "왼발 슛이 더 정확하고, 오른발 슛이 더 파워가 있다"고 답했다. "손흥민에게 '손흥민 존'이란?"이라는 물음에는 "피나는 노력. 제가 처음부터 거기서 슈팅을 잘하지는 않았다. 제가 좋아하게 만든 위치다"고 말했다.

차범근 박지성 손흥민을 비교하는 '차박손 대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늘 차범근 박지성을 넘을 수 없다고 말해왔던 손흥민은 이날도 "사실 제가 100호골을 넣든 200호골을 넣든 300호골을 넣든 제 마음은 변함이 없다. 두분의 업적을 이뤄내는 건 불가능하다"며 겸손을 표했다.

이어 손흥민은 "100m를 몇 초에 뛰냐"는 질문에 "축구선수는 100m보다 짧은 거리를 더 빨리 달린다. 100m는 12초 정도 뛰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축구를 하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일까. 손흥민은 "제가 17살 때 함부르크 1군에서 처음 훈련을 했는데, 판 니스텔루이 선수도 있었고, 유명한 선수들이 옆에 있었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하다. 꼭 다시 느끼고 싶은 기분이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 경기장에 태극기들이 많았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울컥했는데, 그런 모습들이 많이 그립다"고 털어놓으며 코로나19로 변화한 경기장 모습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손흥민은 새해 목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목표를 잡고 도달하면 어떤 선수든, 혹은 사람이든 나태해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저는 개인적인 목표를 정하지 않았다. 그냥 계속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고, 2021년 새해에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엔 김명미 mms2@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