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밤까지 곳곳 눈..내일 미세먼지 기승

[뉴스데스크] 서울에 또 함박눈이 쏟아졌습니다.

그나마 서울은 퇴근 시간보다는 조금 이른 시간에 눈이 집중적으로 내렸는데요.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단 3시간 동안 서울에는 무려 6.8cm의 눈이 내려 쌓였습니다.

지금은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모두 해제되고 눈구름은 동쪽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경기 남부와 충남을 중심으로는 눈구름이 발달했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는데요.

오늘 밤까지 내륙 곳곳에 눈이 더 오겠고 특히 강원 영서 지방은 내일 새벽까지도 눈발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오늘 밤까지 경기 동부나 영서 또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1에서 최고 5cm, 충남과 전북에 1에서 3cm가량입니다.

이 눈구름이 물러가고 내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오늘은 주로 서쪽 지방에서 먼지가 쌓였는데요.

내일은 중국발 스모그가 들어오면서 공기가 더욱 탁해지겠고 특히 밤에는 황사마저 유입돼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내일 전국의 하늘은 아침부터 점차 개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영하 4도, 대구 영하 3도가 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2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56105_34936.html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