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속 첫 훈련.."런던 동메달 뛰어넘겠다"

박주린 입력 2021. 1. 12.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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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새해 첫 소집훈련에 들어갔는데요.

런던올림픽 동메달의 영광을 뛰어넘겠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박주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날씨가 조금 풀렸다지만 이곳 강릉은 한낮에도 여전히 쌀쌀합니다.

매서운 날씨 속에 새해 첫 소집훈련에 나선 올림픽 대표팀을 향한 취재열기도 뜨거운데요.

예정대로라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도쿄올림픽을 향한 본격적인 옥석가리기도 시작됐습니다.

강도 높기 유명한 김학범 감독의 훈련이지만 26명의 선수들에겐 소중한 기회입니다.

특히 나이제한 예외가 인정돼 극적으로 출전 자격을 얻은 1997년생 맏형들은 올림픽 개최 여부를 둘러싼 논란에도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정태욱/올림픽 축구대표팀] "누구나 꿈꾸는 무대이기도 하고. 선수 입장에서는 (올림픽을) 한다고 생각하고, 그 시기에 맞춰서 하나하나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김학범 감독은 이번 소집이 국내파 선수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라고 압박했습니다.

그리고 9년전 런던올림픽 동메달,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김학범/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 "기록이라는 건 깨지라고 있는 걸로 보여집니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동메달을 땄어요. 그 기록을 깨고 싶습니다."

지난 시즌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으로 3회 연속 김학범호에 승선한 송민규는 주전 경쟁에 넘치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송민규/올림픽 축구대표팀] "(대표팀 유니폼은) 항상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제 드리블 같은)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선호하시는 것 같아요. 감독님 또 잘 지켜봐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대표팀은 다음주 제주로 이동해 K리그 팀들과의 연습 경기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영상취재: 김희건 / 영상편집: 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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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056102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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