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손흥민, 절친 박서준과 인터뷰.."토트넘 100골 기록은 영광"(종합)

이지현 기자 2021. 1. 12. 2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드 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이 절친 박서준과의 인터뷰로 시선을 모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비대면(언택트) 인터뷰를 통해 배우 박서준과 마주했다.

손흥민은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이런 기록도 만드니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도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또 다른 대한민국의 젊은 선수가 빨리 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JTBC '뉴스룸'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월드 클래스' 손흥민(토트넘)이 절친 박서준과의 인터뷰로 시선을 모았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비대면(언택트) 인터뷰를 통해 배우 박서준과 마주했다.

이날 손흥민은 '토트넘 100골'이라는 기록에 대해 "영광스럽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1일 프리미어리그(PL) 리즈 유나이티드 전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구단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제가 좋아하는 걸 하면서 이런 기록도 만드니까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라면서도 "기록은 깨지라고 있는 거니까 또 다른 대한민국의 젊은 선수가 빨리 깨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라고 털어놨다.

박서준은 '찰칵 세리머니'의 의미를 물었다. 손흥민은 "인생에 있어서 그 장면을 캡처, 저장하고 싶다는 의미로 하기 시작했는데 반응은 모르겠다. 좋은지 안 좋은지"라고 솔직히 말했다.

그는 자신의 양발 능력치에 대해서는 "왼발슛이 더 정확한 것 같다. 오른발은 더 파워가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존' 질문도 나왔다. 손흥민은 "피나는 노력 덕분"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부터 거기서 슈팅을 잘하진 않았으니까 노력인 것 같다. 연습을 통해 제가 좋아하게 만든 위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100m 기록에 대해서는 "한 12초일 것 같다"라고 밝혔다.

박서준은 한국이 낳은 위대한 축구 스타인 차범근, 박지성 그리고 손흥민까지 '차-박-손 대전'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사실 제가 앞으로 200골, 300골을 넣는다 해도 넘을 수 없다. 차범근 감독님, 지성이 형이 했던 업적을 제가 이룬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겸손한 태도로 말했다.

"축구 인생 중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이라는 질문에 손흥민은 "진짜 어렵다"라더니 "17살 때 1군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을 때"라고 답했다. 이어 "유명한 선수들이 제 옆에 있고 경기 준비하는 장면을 봤는데 아직도 생생하다. 꼭 다시 한번 느끼고 싶은 순간"이라고 회상했다.

손흥민은 올해 목표에 대해 "목표를 정하면 나태해지게 마련이다. 목표를 정해놓지 않았고 그냥 계속 해보고 싶다"라고 털어놨다. 더불어 "원래 일상으로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고, 2021년 많은 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도 전했다.

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