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질의 힌트, "페네르바체는 터키의 레알 마드리드"

박주성 기자 2021. 1.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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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수트 외질이 힌트를 남겼다.

페네르바체, 미국프로축구(MLS) DC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이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외질을 주시하고 있다.

외질은 "페네르바체는 스페인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이다. 터키에서는 가장 큰 구단이다. 모든 독일계 터키 사람들은 독일에서 자라도 터키 팀을 응원한다. 나도 페네르바체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외질의 형인 무툴루 외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외질의 페네르바체 이적을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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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질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메수트 외질이 힌트를 남겼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 시간) 메수트 외질의 트위터 Q&A를 정리해 보도했다.

외질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아스널과 재계약 협상은 없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일찌감치 외질을 기용하지 않고 방치해두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외질은 필요 없는 자원이다.

이런 가운데 외질은 다양한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페네르바체, 미국프로축구(MLS) DC유나이티드 등 많은 팀들이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활약했던 외질을 주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외질이 어떤 선택을 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외질의 자신의 SNS를 통해 힌트를 남겼다. 먼저 외질은 “많은 일들이 있었ㄷ지만 나는 아스널에 오기로 한 나의 결정을 후회하지 않는다. 솔직히 말해 코로나로 시즌이 중단되기 전 몇 경기는 정말 즐거웠다. 하지만 중단 후 불행하게도 바뀌었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했다. 외질은 “페네르바체는 스페인에서 레알 마드리드 같은 구단이다. 터키에서는 가장 큰 구단이다. 모든 독일계 터키 사람들은 독일에서 자라도 터키 팀을 응원한다. 나도 페네르바체를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그는 “내가 은퇴 직전에 뛰고 싶은 두 나라가 있다. 바로 터키와 미국이다. 만약 터키로 간다면 내가 뛸 팀은 오직 페네르바체다”라며 애정을 나타냈다.

외질의 형인 무툴루 외질도 자신의 SNS를 통해 외질의 페네르바체 이적을 암시했다. 무툴루는 페네르바체의 엠블럼과 함께 윙크를 하는 이모티콘을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무툴루가 동생 외질이 페네바체로 떠나는 것을 암시했다고 바라봤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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