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부터 초전박살' 전자랜드, 완승 수확 .. 정효근 복귀전서 7P 7R

김호중 입력 2021. 1. 12. 20: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자랜드가 든든한 지원군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79-61로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정영삼의 연속 3점슛으로 KGC인삼공사 화력에 맞섰다.

김낙현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정효근 역시 3점슛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저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인천/김호중 인터넷기자] 전자랜드가 든든한 지원군에 힘입어 완승을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12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대결에서 79-61로 승리했다. 시즌 16승(15패)째를 따낸 전자랜드는 연패 위기에서 탈출, 시즌 16승(15패)째를 거뒀다. 패배한 KGC인삼공사는 3연패 늪에 빠졌다.

1쿼터부터 29-10으로 앞선 전자랜드의 완승이었다. 정효근이 전역 후 첫 경기에서 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복귀를 신고한 가운데, 김낙현(21득점 7어시스트)과 헨리 심스(15득점 11리바운드)가 득점을 이끌었다. KGC인삼공사는 이재도(11득점) 제외 국내선수가 모두 침묵했다.

초반부터 홈팀 전자랜드는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갔다. 이대헌과 에릭 탐슨의 득점으로 골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한 전자랜드는 곧이어 교체 투입된 이윤기가 3점슛까지 터뜨렸다. 김낙현도 침착하게 자유투 득점을 더했고, 동료들을 제때 찾아주는 깔끔한 경기 조율을 보였다.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의 슛이 모두 불발되며 뒤처졌다. 완벽한 공수밸런스. 1쿼터부터 전자랜드는 19점차 리드(29-10)를 확보했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부터 추격의 고삐를 당겼다. 전성현, 맥컬러의 연속 3점으로 화력을 예열한 것. 특히, 맥컬러는 이후 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1쿼터의 부진을 씻어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정영삼의 연속 3점슛으로 KGC인삼공사 화력에 맞섰다. 하지만 쿼터 막판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를 노출하며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범했다. 2쿼터에만 5개의 턴오버를 범한 전자랜드의 리드는 소폭 줄수밖에 없었고, 44-28로 전반은 종료되었다.

3쿼터에 전자랜드는 쐐기를 박는데 집중했다. 김낙현이 연속 3점슛을 터뜨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이후 정효근 역시 3점슛을 기록한 전자랜드는 KGC인삼공사의 추격을 저지했다. 곧이어 쿼터 중반부터 투입된 심스가 리바운드부터 득점까지 맥컬러를 모든 부분에서 압도했다. 특히, 심스가 오세근이 머리 위로 잡은 공을 스파이크치듯 쳐내 본인의 득점을 만든 장면은 단연 이날의 하이라이트였다. 3쿼터 종료 시점에 점수는 60-42로 더 벌어졌다.

4쿼터에 이른 전자랜드. 이윤기가 이재도의 레이업을 블록하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자 KGC인삼공사는 빠르게 백기를 들었다. 이적생 이우정, 신인 한승희 등을 투입하며 벤치 선수들에게 출전 시간을 부여한 것. 넉넉한 리드를 손쉽게 지킨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전역 축포를 쏘아올렸다.

#사진_홍기웅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