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남자' 엄현경, 결국 강은탁에 고백 "늦게 와서 미안해"[★밤TView]

여도경 인턴기자 2021. 1. 1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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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의 엄현경이 강은탁에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는 한유정(엄현경 분)이 유민혁(강은탁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한유정은 자신을 구한 사람이 유민혁이라는 것을 알고 유민혁 방으로 갔다.

한유명은 과거 "형이랑 누나랑 왜 헤어진 줄 알잖아"라며 유민혁과의 만남을 반대했었고, 이를 떠올린 한유정은 "일 때문에 물어볼 게 있어서. 나중에 다시 올게"라고 둘러대 뒤 밖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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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여도경 인턴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 방송화면 캡처

'비밀의 남자'의 엄현경이 강은탁에 고백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에는 한유정(엄현경 분)이 유민혁(강은탁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한유정은 자신을 구한 사람이 유민혁이라는 것을 알고 유민혁 방으로 갔다. 유민혁 방에는 동생 한유명(장태훈 분)이 있었다. 한유명은 과거 "형이랑 누나랑 왜 헤어진 줄 알잖아"라며 유민혁과의 만남을 반대했었고, 이를 떠올린 한유정은 "일 때문에 물어볼 게 있어서. 나중에 다시 올게"라고 둘러대 뒤 밖으로 나갔다.

유민혁은 한유정의 다급한 모습, 눈에 고인 눈물을 떠올리며 창고에 있는 한유정을 찾아갔다. 한유정은 관심 없는 척 "할 말 있어?"라고 물었고 유민혁은 "할 말은 네가 있는 거 아니야? 그래서 아까 내 사무실에 왔던 거잖아"라고 답했다.

한유정은 유민혁을 보지 않고 "나 오늘 병원에 갔었어. 의사 선생님이 오빠 정밀검사 받아보래. 왜 말 안 했어? 그때 나 구한 사람 오빠라며. 고마워. 그리고 병원 검사 꼭 받아봐"라며 계속해서 관심 없는 척했다. 유민혁은 "그게 다야?"라고 확인했고 한유정은 잠시 망설이다 "응. 그게 다야"라며 선을 그었다.

유민혁이 "나도 할 말 있는데"라며 한유정을 붙잡자 한유정은 "난 오빠한테 들을 말 없어"라며 창고를 나갔다.

얼마 후 한유정은 유민혁이 쓰러졌다는 말을 들었다. 한유정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누워있는 유민혁을 보며 "오빠마저 없으면 어떻게 살라고. 늦게 와서 미안해. 오빠 좋아한다고 말해야 했는데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한유정은 차서준(이시강 분)에게 이별을 고했다. 구천수(이정용 분)는 한유정에게 한유정 때문에 주화연(김희정 분)과 차서준 사이가 안 좋다며 헤어져 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유정은 술에 취해 집에 찾아온 차서준에게 "우리 시간을 좀 갖자. 너 지금 나 때문에 힘들고 괴롭잖아. 나 때문에 이사장님하고 문제 있는 거 아니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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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도경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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